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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환자의료지원캠페인> 이용자 신청·사례관리기관 담당자 포커스그룹인터뷰 진행 - 사업 5년차 결산으로 백서 제작 위해 전문가 모여 - 질환 치료비 지원과 사회복귀계획 수립으로 이용자들의 삶 달라져
  • 기사등록 2022-07-19 1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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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1일(월) 오후 2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의실에서 <은둔환자의료지원캠페인>(이하 은둔사업) 이용자 신청·사례관리기관 담당자 포커스 그룹 인터뷰(이하 FGI)가 진행되었다. 이 FGI는 은둔사업의 5년 마무리를 하며 10월 발간하게 되는 백서에 은둔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알아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은둔사업에 210명의 신청자가 있었고, 그 중 118명이 선정되어 의료비가 지원되었다. 그 중 7명의 이용자 신청·사례관리기관 담당자들이 원근각지에서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백서의 전문기획자로 선정된 김은재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이용자 신청·사례관리기관 담당자들이 1. 신청 동기 소개, 2. 간략한 사례와 사례관리 소개, 3. 치료 후의 현황, 4. 사례관리자로서의 보람과 어려움, 한계 등에 대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3동행정복지센터의 왕회림 선생은 화염상모반증 환자를 소개하며 경청의 라포 형성 통해 이용자의 삶의 자세가 부드러워졌고, 치료의 성과가 커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 

해맞이빌(모자시설)의 신정분 선생은 고도비만 환자였던 이용자가 존중 받으며 치료 받고, 사회복귀계획의 꿈을 기쁘게 꿀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한지영 선생은 지적장애에 팔에 큰 모반이 있는 청년과 그 가족이 의료지원 통해 취업과 자활, 적극적 사회생활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사례관리가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평창지역자활센터의 박종순 선생은 치아치료 통해 자존감이 올라간 은둔 청년이 다이어트까지 해서 완전히 변화된 외모를 갖게 되고,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운전면허자격증에 도전하는 성과가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아산지역자활센터 오자혜 선생은 역시 치아 치료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한 젊은 여성이 자활기업에 참여해 식당의 사장이 되고 식당의 매출을 위해 센스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자활의 기틀이 마련되고 그의 능력이 꽃피우게 된 것을 감사하다고 했으며, 클라이언트가 사회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고, 사업에 협조하지 않을 때 어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천 숭의2동행정복지센터의 박지숙 선생은 고도비만과 여성질환에 시달리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녀에게 의료지원을 연결해주므로 세상 밖으로 나와 사회생활의 첫발을 디디게 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금천드림스타트의 임진옥 선생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이지만 아동들을 뒷받침해줄 주양육자인 어머니들을 이 사업에 참여 시켰다. 고도비만 환자인 어머니는 큰 성과가 있진 않아도 건강이 호전 되었고, 화상 흉터를 지닌 어머니는 의도치 않게 조기치매가 와서 사례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특히 도움을 줄 때 신청기관과 운영기관, 엔젤병원의 협력과 업무 분장이 유기적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신정애 사무총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사례관리 하면서의 보람과 의미, 한계,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때론 한 사람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당위성도 말하며, 같은 일을 하는 사례관리자로서의 연대뿐 아니라 아픔, 빈곤과 질병, 정신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용자들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은둔사업에서 큰 금액으로 의료비 지원을 해주고 사회복귀 계획과 결과까지 서로 논의하다 보니 그만큼 이용자들의 변화가 크게 있었고, 이 사업에 참여해 지원 받게 됨을 감사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한 김은재 교수는 사례관리의 중요성과 팁을 말해주면서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이용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한정된 자원으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현했다.


 

2018년 첫발을 내디딘 은둔사업은 KMI한국의학연구소-한국자원봉사협의회-헬스경향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고 있는 은둔환자들의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등 분야별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수행하고 있으며 순수 의료비 지원만 8억7천여 만원을 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은둔환자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02-32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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