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은 기자
이 자리에서는 이번 모금이 한봉협의 재해재난 구호 모금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회원 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봉협은 이번 긴급구호 모금 경험을 바탕으로 필수 생존 키트 이외 추가로 필요한 기타 생필품 지원과 이재민 심리지원 및 어린이 돌봄 지원을 위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봉협은 또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국내외 자원봉사 재난구호 연합모금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봉협은 또 이번 모금의 마감일을 오는 12일(금)로 정하고, 현장의 피해상황과 국가 차원의 지원 , 한봉협의 모금활동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백서를 6월 30일 발간키로 했다.
지난 2월 6일(월) 튀르키예・시라아 지역 지진 발생 직후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해 외교부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긴급 요청으로 시작된 본 모금은 총 두 차례에 걸쳐 ▲텐트 2천 1백6동 ▲매트 1천 20개 ▲침낭 3백 개를 지원했다. 현금으로는 약 8억 3천9백만 원에 해당한다.